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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주식 주문낼 때 주의사항

호구노노 2021. 12. 31. 18:00

1.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자.

주식을 사고 팔 때는 여러 번 나누는 것이 좋다. 물론 하락추세로 전환할 때는 신속하게 전량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수는 원칙적으로 분할 매수를 해야 한다. 분할 방법은 며칠에 걸쳐서 분할하는 것과 하루 중에 시간대로 분할하는 것이 있다. 주식은 매도할 시간은 많지 않지만 매수할 시간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2. 계좌에 현금을 항상 넣어두자.

투자자들 중에는 무조건 보유현금을 전액 투자하여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투자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할 때가 더 많다. 실제로 투자하다 보면 마음에 꼭 드는 종목이 나타나거나 찍어둔 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때가 있다. 그때 현금이 있으면 투자기회도 살릴 수 있고 종목 교체도 쉽다. 계좌에 잔고가 있어야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범한 원칙을 잊지 말 것! 특히 초보자의 경우에는 여유자금이 3,000만원 있다고 하더라도 1,000만원 이내의 자금만 입금시키고 나머지는 증권계좌가 아닌 다른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투자를 하게 되면 누구나 주식을 사기만 하면 이익을 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있는 돈을 몽땅 투자하게 되기 때문이다.

 

3. 주문을 낼 때 한 번 더 확인하자.

온라인 거래를 할 때는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매수주문창과 매도주문창을 잘못 클릭하여 매도, 매수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또 10,000주를 1,000주로 1,000주를 10,000주로 잘못 입력하는 경우도 있다. 조금 늦어지는 한이 있어도 침착하게 입력하고 입력한 후에는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초보자가 실수를 한 경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4. 미수매매는 절대 삼가자.

매수주문을 낼 때는 우선적으로 매수할 금액의 40%, 즉 매수증거금만 있으면 된다. 쉽게 말해 계좌에 40만원만 있으면 1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로, 보유현금을 100%활용할 경우 본인 자금의 2.5배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이를 미수매매라 하는데, 주문이 체결되면 부족한 금액은 수도결제일까지 입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계좌에 현금 1,000만원이 있는데 2,500만원어치 매수주문을 내서 체결이 된 경우 초과 매수분 1,500만원이 미수금이다. 현금과 주식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현금 10%, 주식대용 30%로 잡아 보유현금의 10배까지도 미수로 살 수 있다. 미수금은 3일 내로 입금이 되지 않으면 매수일로부터 4일째 되는 날 아침 동시호가 시간에 반대매매 처리된다. 단기 매매 투자자들이 급등할 종목이 보일 때 간혹 이용하는데, 미수매매는 칼날 위에서 춤을 추는 것과 같이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으리라는 근거 없는 낙관에 빠져 섣불리 미수매매에 손대는 일이 없도록 ‘내 사전에 미수매매는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세워두기 바란다.

 

본글은 윤재수 저자님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 15년간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로 특히 왕초보 주린이분들에게 주식투자 입문서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