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저평가주 고르는 4가지 기준 - ①자기자본이익률(ROE), ②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③이브이에비타(EV/EBITDA), ④주가순자산비율(PBR)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평가주 고르는 4가지 기준 중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해 알아보자.
주가순자산비율(PBR)이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청산가치(장부상의 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으로 쓰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1주당 자산
주가수익비율(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 데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를 표시한다. 따라서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말해준다.
PBR은 흔히 청산가치로 표현하는데,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다는 뜻이고 1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만큼 낮다는 뜻이다. 따라서 PB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이다. PBR은 또 자기자본이익률과 주가수익비율을 곱하는 방식으로도 산출할 수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주당순자산
= 주당이익÷주당순자산 × 주가÷주당이익
= 자기자본이익률(ROE) ×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수익비율(PER)은 일정 시점의 이익에 대한 주가의 비율을 구한 것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한 것이므로 이 두 가지 내용을 합한 것이 주가순자산비율(RBR)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PBR은 기업의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수익가치에 대한 평가까지 포함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금융기관(증권, 은행 등)은 PER도 참고하지만 PBR 지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판단한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ROE만 높고, PER, EV/EBITDA, PBR은 낮으면 좋다.
지금까지 주가를 평가하는 4가지 기준을 살펴보았다. 정리하면, ROE만 높으면 좋고, 나머지 PER, EV/EBITDA, PBR 지표는 낮을수록 좋다.
※본글은 윤재수 저자님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 15년간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로 특히 왕초보 주린이분들에게 주식투자 입문서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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